흠... 이놈의 캐논 렌즈들은 우찌하야 이리도 핀문제가 많은지..
다양한 렌즈군이 있는 건 좋다 이거야... 근디.. 렌즈 구입할때마다 이 렌즈가 내 카메라와 결합했을 때 렌즈가 잘 맞을까 하는 그런 고민을 하게 많드는 지 모르겠습니다. 어찌보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을 듯한 고민인데 말입니다...
아무튼... 정품 렌즈가 아닐 경우 생돈 들여가면서 핀교정을 해야하는 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어렵더라도 수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근데... 이 마저도 답답한 뷰파인더로 인하여 힘든 상황이지요? 그래서 필요한 것이 디옵터(아이피스)입니다.
지난 독일로 출장가 있는 사이 SLR 동호회에서 공구했던 것이 20D에 맞는 디옵터 어댑터였고... 이번에 같은 클럽에서 공구하는 1.3배 디옵터 구매찬스를 놓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그냥 니콘 1.2배 디옵터를 구입했습니다... 고무링과 함께..
품번은 DK-17M, DK-19 입니다...
제일 왼쪽이 디옵터(DK-17M), 가운데가 고무링(DK-19) 그리고 제일 오른쪽이 SLR 클럽에서 공구했던 어댑터...
3개를 모두 결합했을 때의 모습이구요...
반대편 모습입니다...
저렇게 조립한 녀석을 카메라에 장착하고 수동으로 초점 맞추고 찍은 결과물입니다...
전화기 8번에 초점을 맞추고 사진을 찍었는데.. 수동으로 거의 완벽한 초점결과를 보이지용...? 헤헤..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해도 예전 디옵터 없이 찍을때 보다 훨씬 편하게 찍을 수 있네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