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새도록...

어항 환수했습니당... 100% 환수...
쓰던 소일을 절반 사용하는 바람에... 게다가 세팅하기 전에 달팽이 잡겠다고 달팽이약을 뿌렸더니... 어항의 물 색깔이 장난아니게 노랗게 나오더군용... 이궁...

그래서 그린사장님과 프론님께 조언 조금 듣고.. 완정히 환수해버리기로 결정...
오후에 아민이네집이랑 촌장님집에 들렀다가... 교주님께 여과기 받아온걸로... 새로 세팅한 후에 100% 환수 두번했습니당... ^^;;;

여과재 청소를 하면서 물이 노란 이유를 간접적으로나마 알겠습니당... 역시 예전 쓰던 소일에 뿌려버린... 달팽이 제거제의 영향인듯 하네용... 여과기안에 여과재 넣은지 한달 채 안된 느낌인뎅... 엄청 노랗더라구용... 그리고 물로 씼으면 조금 하얗게 되고... 그리고 손으로 만지니 미끌미끌... 그게 아마 달팽이제거제의 잔류성분인듯 했습니당... 그러니 사진을 찍어도 어항 바닥부분 절반이 노랗게 나오징... 이공...

그래서 2시간에 걸쳐서... 100% 환수 두번하고... 어항 유리벽면 깨끗이 닦고... 다만.. 걱정스러운게 아직 돌이랑 소일에 약간의 성분이 남아있는듯 한딩... 활성탄으로 돌리고 있슴당...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겠는뎅... 하루 정도 지나서 오늘 오전에 확인해보니... 나름대로 효과 있는듯 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