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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24 05:05

잘지내고 있구나

조회 수 1151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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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아, 오빠다.
즐겁고 재미있게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 기쁘구나. 종종 시간나면 방문해서 글도 남기도록 할께.

여러가지 재미있는 사진이 많더구나. 특히 빵을 들고 이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너의 모습이 압권인것 같다. 새언니와 오빠는 한참 웃었다. 하하하.

오빠는 요즘 졸업논문 준비에 취직준비에 정신없이 지낸다. 그 좋아하는 골프도 자주 못치고, 연구실에서 바쁘게 살고 있어. 계획대로 이 길고 긴 공부가 내년 여름엔 끝나기를 바랄뿐이다.

전화로 잠시 이야기 했지만, 지난주에 다녀온 샌프란시스코는 참 아름답고 살고 싶은 도시이더라고. 날씨도 따뜻하고, 태평양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경치들, 깨끗한 도시의 전반적인 모습 등 내가 지금 있는 아틀란타나 예전에 머물던 미시건보다 훨씬 좋더라. 다음에 너도 언제 미국에 놀러오면 같이 데리고 가고 싶다.

건강하고 잘 지내라. 부모님과 장서방에게도 우리 가족의 안부를 전한다. 그럼 다음에 또 들릴께...

오빠 성문
* 까만롤빵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6-09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