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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5 16:59

Aquarium Cover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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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설명한 수조의 뚜껑 만드는 과정을 따로 뽑았습니당... 뚜껑은 포맥스와 알루미늄 몰드, 형광등 배선세트와 안정기, AC 팬등을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당... 안정기는 수조의 온도하강을 위하여 수조 받침대에 넣도록 설계하였구요... 각각의 형광등과 팬을 위해서 몰드에 스위치를 따로 달았습니다...

DSC00161.JPG

1. 일단 재료먼저 소개할까요? 뚜껑의 재료는 아크릴가게에서 산 5 mm 포맥스를 사용했구요...

가운데 형광등 배선을 위해서 알루미늄 몰드를 사용했어요.... 위의 사진은 가조립해놓은 상태구요...

저 상태에서 순간접착제로 붙이고, 수조에는 실리콘을 사용하여 접착했습니당...
크기는 가로 80, 세로 40, 높이 10으로 했구요.. 좌우측 구멍에 팬을 위한 구멍을 뚫었습니다....

 

DSC00164.JPG

 

DSC00165.JPG

 

DSC00166.JPG

2. 위 사진은 각각 뚜껑을 임시로 위치한 모습, 형광등 스위치, 냉각을 위한 AC 팬모습니당....
스위치는 발광다이오드 스위치를 사용했는데, 전선 연결할 공간이 부족해서 그냥 일반 스위치처럼 사용했구요...

 

DSC00185.JPG

 

3. 수조뚜껑을 수조에 접착한 후, 실리콘이 마르기를 기다리는 동안 한 컷...
안정기를 수조받침대에 위치시키는 바람에 아래위로 연결해주는 전선의 양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그 바람에 중간지지대인 알루미늄 몰드의 무게가 상당히 나가더군요... ㅠㅠ;;;

 

DSC00007.JPG

4. 수조 받침대에 위치한 안정기의 사진입니다...
사용한 안정기는 20 W짜리 2개를 켤 수 있는 전자식 안정기를 사용했구요...

형광등을 6개 위치시켰으니, 안정기가 3개 필요하겠죠?

전자식 안정기는 스타트 전구(또는 초크다마)가 필요없이 입력전원(220 V)과 형광등으로 연결되는 전선만 연결해주면 켜집니당....
그림에서 보다시피, 전선의 양이 넘 많아서 무지하게 복잡해 보이죠? ^^;;; 안정기를 아래에 위치시키면 저런 단점이 발생하죠...

 

DSC00190.JPG

 

DSC00191.JPG

 

DSC00192.JPG

5. 위의 그림들은 뚜껑을 수조에 접착하고, 배선 작업에 들어간 모습을 찍은 겁니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최종적으로 배선 정리하고, 형광등 넣고 정리한 모습을 찍은 겁니다... 스위치는 3조의 형광등을 켤 수 있도록 3개 넣고, 팬은 각각 따로 돌릴 수 있도록 2개 설치했구요...

형광등의 경우는 방수캡이 비싸서(개당 5000원 이상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일반 광고판에 사용하는 형광등 전선세트를 사용했구요... 앞뒤 3개씩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분리시켰구요... 형광등은 일반 형광등 4개와 아카디아 프레쉬워터와 마린화이트 각각 1개씩 설치했습니당... 자금사정이 풀리면 또는 지금 형광등 수명이 다할때에는 아카디아 등으로 전부 교체할 생각이구요... ^^;;;

 

DSC00193.JPG

6. 이 사진은 팬 부분만을 확대해서 찍은 사진입니당... 좌우 각각 1개씩 설치했구요... 아직 여름이 아니라서 가동시키지는 않고 있구용...
AC 팬은 용산전자상가에서 9000원인가에 9 cm짜리를 구입했습니다... 컴퓨터에 있는 팬과는 달리 AC팬은 220 V 전원에 바로 연결하여 사용하면 되구요, 이를 위해서 스위치를 따로 배치시켰습니다

 

DSC00194.JPG

 

DSC00195.JPG

 

DSC00196.JPG

7. 위 사진은 최종 완성 모습을 나타낸겁니당... ^^;;; 뚜껑을 열고 형광등을 본 모습...

뚜껑을 닫고 바깥에서 본 모습... 그리고 청소나 물갈이시의 모습...

뚜껑을 형광등 부분과 접착시키려고 했으나, 별로 효율적이지 못한것 같아서... 형광등과 뚜껑은 따로 놀도록 했구요... 아직 먹이 구멍을 뚫지 않은 모습을 찍었습니다... ^^;;;


후기....
수조 자작하면서 제일 심혈을 기울인 부분입니당... 사실 이것때문에 자작에 도전한 것이기도 하구요... 전체 디자인은 물사모 홈페이지에 있던 돌돌님 것인가? (여기에 이걸 인용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를 많이 참고를 했구요... 사진으로만요... ^^;;;
처음에 형광등 배선을 잘못해서 안정기를 2개나 날렸답니다... 그것만 아니었어도 싸게 할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더군요... 게다가 안정기가 형광등 2개를 연결할 수 있는 놈인데, 1개씩 날리는 바람에 쓰지도 못하고 아깝게 창고에 보관하고 있답니다... 처음에 생각만 잘했으면 되는일인뎅...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