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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뤼... 진짜로 간만에 DIY 해봅니다...
회사에 입사하고서 적응하기 힘들어서리 한동안 손놓고 있었는데, 역시 근질근질 참지 못하겠더군욤..

지금까지와는 달리 물고기 관련 DIY가 아닌... 자동차 DIY임당.. 으흐흐...

오늘 날씨가 구질구질해서 동호회 사람들 못 만날줄 알았는데, 다행히 예정대로(뭐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여의도에서 모였습니당...

시공하기 전에 직접 인젝터 소리가 어떤건지도 확인하고, 하얀색의 흡음재료 사용해서 방음한 결과도 들어보고... 나름대로 재미있었던 모임이네염.. 그나저아 추운 날씨에 밖에서 오들오들 떨었더니, 감기가 걸렸는지 몸이 으실으실함당.. 에겅...

지금부터 인젝터 방음하는 과정을 한번 정리해볼까영... ^^;;;
 

DSC00017.jpg

일단 엔진룸 열어서 쎄타라고 커다랗게 쓰인 판때기를 분리합니당...

그리고 그 다음에 뒷편 가로방향으로 붙어있는 쇠막대기(엔진 덮개를 잡아주는 역할 하는 녀석 : 그림에서 보이는 부분)의 나사를 풀고 분리합니당...

 

 

DSC00003.jpg

 

그리고 각 인젝터 사이에 작게 재단한 흡음재료를 사용해서 돌돌 말아줍니당..
그냥 흡음재료만 덮어도 되는데 흡음효과를 조금 더 증대하고자.. (현동님이 자세히 설명해주시더군욤...)

 

 

 

 

DSC00004.jpg

 

그리고 길게 재단한 흡음재료를 아까 쇠막대기에 고정해서 엔진에 붙인후...

인젝터 있는 부분에 2-3겹으로 덧댑니다.(시루떡 쌓듯이..)

그냥 한겹으로 덮어도 되는데, 이 역시 흡음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서....

 

 

 

 

DSC00005.jpg

 

이 그림처럼욤... 중간에 엔진오일 뚜껑 있는 부분은 가위나 칼로 잘 오려줍니당...

 

 

 

 

DSC00008.jpg

 

최종모습이겠네욤... 그리고 뚜껑 다시 덮고 시동 걸어서 확인봅니다...

 

 

 

 

DSC00022.jpg

 

뚜껑덮고 다시 한 컷... ^^;; 인젝터 있는 쪽은 3겹인거 보이시죵?

결과 죽입니당... 우앙... 이게 바로 인젝터 소음이구나 싶더군요..

현동님 말씀처럼 첨에는 체인 돌아가는 소린줄 알았더니 칙칙칙칙칙 하는 소리가 인젝터 소리더라구욤...

가격대비 효과 죽이는 DIY인거 같네용...

 

 

 

 

DSC00010.jpg

 

시공을 위해서 궁딩이 보이고 있는 NF들...

 

 

 

 

DSC00012.jpg

 

그 뒤편에 앞을 바라보고 있는 녀석들.... 오늘 얼추보니.. 20대 이상 왔던것 같더라구욤... 음냐...

아산 출고장 분위기였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