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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 두장 늘어가는 CD들을 정리하기가 마땅치 않더군요... 기성품들중에서 제 맘에 드는 것도 없구요... 다만, 결혼하면서 우리 부인이 사준 CD 장이 제일 맘에 들긴합니다만... 이쁘고, 실용적이고, 색깔도 울집 배경이랑 잘 어울리지만... 수입품이라서 그런지 가격도 비싸고, 구하기도 힘들더군요... 그래서 기존에 있는 놈을 바탕으로 영준표 CD 장을 만들어보았습니당...

이때만해도 홈페이지 만들생각은 없어서리...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당... 그냥 이런것도 만들었구나 하고 봐주세용... ^^;;


Dsc00037.jpg
일단 견본이 될 놈의 사진입니다... 결혼하면서 우리 부인이 선물로 사 준 것이지요... 한 section당 CD가 10-11장 들어가구요.. 전체 26개의 section이 있으니까 260장 정도 들어가죠?

그리고 각 scetion은 다보(선반받침)를 사용해서 이동이 가능해서 크기가 큰 DVD 케이스 같은것도 아래 그림처럼 들어가지용..
제가 만들 CD장의 재료의 두께는 18 mm, 재질은 MDF를 사용했습니다... 코팅은 오크무늬로 되어 있구요... (사실은 오크무늬란 것이 오른쪽 원본 CD장처럼 밝은 색인줄 알고 주문했는데... 색깔이 영 아니더군요... ㅠㅠ;;;) 뭐 어쩔수 없죠... ^^;;
주문은 인터넷철물점은 www.77g.com 에서 했구요...

 

Dsc00040.jpg

제가 만든 복사본 CD 장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색깔이 조금 구리죠... ^^;;;

 

 

Dsc00047.jpg
뭐 아류작이니까 어쩔 수 없죠... 아무래도 처음 작업하는 거라서 그런지 설계한대로 아구가 딱 맞아 떨어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받침대들이 자세히 보면 삐뚤삐뚤해요...

 

 

DSC00042.JPG

다보는 기성품을 구입하지 않고, 조금 굵은 철사를 사용해서 2 cm정도 자른후에 다보로 사용했습니다...

CD 자체의 무게가 무겁지 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DSC00043.JPG

원래 CD장의 가로 받침대는 15 mm인데, 전 주문을 18 mm로 했기에... 나중에 CD를 넣고 나니 빈 공간이 없더군요... ^^;;;

다음에 만들때는 15 mm를 주문해야 할 것 같네요...

 

 

DSC00046.JPG
그리고 마지막으로 밖으로 보이는 나사못 처리인데... 이거 처리하는 방법이 철천지에 나와 있었는데, 전 그냥 드러냈습니당... 조금 안 이쁘긴 하지만, 굳이 나사못 처리할 필요는 없네용... ^^;;; 다만, 드릴질할때, 이중기리를 사용하면 나사못이 나무 안으로 쏙 들어가서 보기는 좋더군요..(수조 만들때는 그렇게 만들었습니당...)

 


첫 작품이라서 대충 대충 만들었습니당...

볼품은 기성품에 비해서 없었지만, 나름대로 뿌듯하더군요...

사진속에는 CD장이 텅텅 비어있는데... 저 CD장이 벌써 다 찼습니당... ㅠㅠ;;;

또 하나를 만들어야 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