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4.06.05 04:46

470미리 상면여과기...

조회 수 215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50 큐브 어항에 사용할 상면여과기를 아크릴로 만들었습니다... 설계도 약간이랑 실제 제작한 과정 및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처음 설계때는 상당히 허접한 단순한 박스구조로 설계했었는데...

지난주에 용두동 세진 수족관 갔다가... 거기서 제작한 상면을 보고서는... 휙... 맛이 가서는... 다시 설계하고.. 제대로 만들었습니당... 헤헤...
 

슬라이드1.JPG

일단... 위에서 내려다본 설계도입니당... 회색테두리는 50큐브의 보강대 부분(즉, 상면 여과기 아래부분에 위치,....)이구염...

 

슬라이드2.JPG
정면에서 본 설계도입니당...

 

각각의 칸막이를 사다리꼴 모양으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상면 여과기 자체의 동선이 길지 않다보니... 조금이라도 물의 흐름을 길게 하고자... ^^;;;

 

 

 

 

 

슬라이드3.JPG

 

측면에서 바라본 설계도입니당... ^^;;;
걸리는 부분은 보강대 위에 걸치도록 했구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칸막이를 사다리꼴로 만들었습니당....
입수구와 출수구는 각각 2개씩 설치하여서 물의 오버플로우를 막을 계획입니다....

 

 

 

 

DSC00001.jpg

 

아크릴 본드입니당... 성분은 클로로포름이라고 하던뎅.... 아크릴 접착할때는 두개를 딱 붙여놓고... 주사기 바늘로 조금씩 사이에 쏘아주면 됩니당... 붙는 속도는 10여초면 다 붙어버리더군염...

다만... 조심할건... 주사기의 고무가 녹습니당... 주사기 말고... 양념통이나 작은 플라스틱 통에 주사기 바늘만 사용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

 

 

 

 

DSC00006.jpg

 

일단 밑면에 측면을 올리고... 뒤면을 뒤로 붙입니당...

 

 

 

 

DSC00007.jpg

 

그리고 각각의 칸막이를 붙이는뎅... 전 사다리꼴 형태의 칸막이를 사용해서... 처음 붙이는데 쪼금 고생했습니당... ^^;;;

 

 

 

 

DSC00011.jpg

 

비스듬히 본 모습이구염... 이 다음 과정으로 앞면을 붙입니다.. 그리곡 각각의 칸막이 사이와 상, 하, 좌우에 보강대를 설치하면 대충 끝나지욤...

 

 

 

 

DSC00013.jpg

 

그렇게 해서 나온 모습이.... 이렇게... 헤헤...

 

 

 

 

 

 

DSC00018.jpg

앞, 뒤 , 좌, 우 보강대를 설치한 모습입니당... 아크릴 가게에서 쫄대라고 해서 파는 녀석을 사용하면 됩니다...

삼각형도 있고.. 사각형도 있던데.. 써 보니까.. 사각형이 조금 더 편하더군염... ^^;;;

 

 

 

 

 

 

DSC00022.jpg

비스듬히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구염....

 

 

 

 

DSC00023.jpg

 

누수테스트도 해 보았는뎅... 새지 않슴당.. 아크릴 본드 죽인다.. 크하하....

 

 

 

 

DSC00033.jpg

 

모터를 에하임 컴팩트 600을 사용할 계획이라서... 15파이 정도의 구멍을 뚫었습니당...
그리고 입출수구는 두개씩 뚫었습니다... 오버플로우되어서 방바닥이 흥건히 젓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그래서 일단 바닥에 구멍 두개 뚫고서...

 

 

 

 

DSC00034.jpg

 

12/16 호스를 사용해서  아크릴 통에 고정하구염... 아래/위로 아크릴파이프나 레인바등을 이용해서 모양을 만들었습니당....
구멍을 조금 작게 뚫고서 호스를 끼웠더니.. 여과기 밑으로 떨어지는 누수가 거의 없더군염... 헤헤....

 

 

 

 

DSC00041.jpg

 

이건 출수구쪽 모습입니당.... 아크릴 파이프 긴 녀석이 추가로 뚫은 출수구이구염... 평상시는 짧은 녀석쪽으로 물이 떨어지는 구조입니당....

 

 

 

 

DSC00043.jpg

 

최종적으로 아크릴 파이프 하단에도 보강대를 대었습니당....

아크릴로 상면을 만들때 제일 안 좋은게 시간이 지나면 배불뚝이처럼 된다고 하시더라구염...

그래서... 첨부터... 온동네방네 보강대를 덧대었습니당... 저녀석 들어보면 상당히 묵직합니당....

던져도 안 깨어질듯한 느낌이... 크하하....

 

 

 

 

DSC00044.jpg

 

임시로 가 설치해보았습니당... 작동 OK!!!!!

꼬랑쥐) 마지막 출수과정에서 오버플로우시... 물 빠지는 소리가 상당히 나더이다...

그래서 별 짓거리를 다 해보았습니당...

파이프 길이도 짧게 했다가... 길게 했다가... 뺏다가... 중간에 구멍도 뚫어보았다가... (그나마 이녀석이 중간에 제일 좋은 성능을....) 했는뎅....

제일 마지막에 심심풀이로 솜을 걸쳐놓아보았는뎅... 어라....? 이거 소리 하나도 안 나는거 있죠...?
제일 무식한 방법이 제일 좋았다는... 크하하....  

이제 여과제 채우는 일만 남았당... 우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