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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자동차를 조금 아신다는 분들은 NF 옵션을 물어보실때 왜 NF에는 브레이크가 1피스톤이 껴 있으며, 전조등이 HID가 아닌지를 물어보십니당... ^^;;;

저도 궁금하더군용... 타이어 인치도 순정으로 16인치와 17인치가 제공되는 상황에서 1피스톤이라뉘... ㅡㅡ;;;

아무튼 이번에는 설 연휴를 맞아서 브레이크 2피스톤 작업했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이건 DIY는 아니구요...
튜닝샵 가서 직접 작업한거지용... 헤헤... 작업은 성수동에 있는 슈퍼드리프트(www.superdrift.com)에서 했구용...
투스카니 동호회에서 유명하신 신윤재님이 하시는 가게입니당...

사용한 사양으로는

1. 그랜져 2피스톤 캘리퍼(빨간색으로 도색)
2. 투스카니 엘리사용 12인치 타공로터
  --> NF에는 12인치가 구조적으로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서 원래 직경 303미리를 296미리로 갈았습니다...
3. 하드론 Z 브레이크 패드
4. 작업하면서 흘린 브레이크 액 보충...

************************** 사용후기 ***************************************
전 사람들이 브레이크가 밀린단 밀린다고 했을때 그 느낌을 몰랐습니다... 이전에 타던 차들이 모두 순정상태의 액센트와 소나타2였으니까요... 그런데 이번만큼은 확실히 구분이 가더군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제가 이때까지 자동차에 이것저것 투자한 돈 중에서 제일 아깝지 않았습니다.... 글자 그대로 꽂힌다는 말이 맞더군요... ^^;;;

분명히 초기 브레이크 패달을 누를때는 1피와 2피의 압력 차이로 인해서 쑤욱 들어가는 느낌입니다만, 조금 더 밟게 되면 확연히 제동 느낌이 다르더군요...
청담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넘어오면 건대입구역 사거리가 나오는데, 거기 경사가 갑자기 심해지면서(앞의 상황이 파악되지 않으면서) 떨어지는 구간이 있습니다... 어제 다른 짓 하다가 브레이킹 포인트를 조금 늦게 밟은 적이 있는데, 그때 확실히 2피스톤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타공로터이다보니 브레이크 밟을 때 쓔우욱... 하는 side effect와 더불어(요즘은 이 소리 조차도 즐기고 있슴당...) 속도가 화악 줄더군영...

아... 이래서 사람들이 브레이크의 피스톤 갯수를 늘리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슴당... ^^;;

하드론 패드를 사용하다 보니 철가루가 순정대비 조금 많이 나오는 것과,(더불어 세차도 자주해야 함당... ㅠㅠ;;;) 저속에서 끼익... 소리 나는게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차 실내에서는 잘 들리지 않구용...
휠이 18인치라서 그런지 브레이크 인치업을 했음에도 로터가 너무 작아 보이는 단점 외에는 장점이 더 많은 튜닝인 듯 싶습니다...

돈 투자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화악.. 드네용... ^^;;;